생활의 기술
일본풍 우엉•닭고기조림 & 감태김에 버무린 우엉볶음 우엉은 깊은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만큼 미네랄 향이 섞인 구수한 흙 내음이 난다. 대지의 원시적 에너지가 느껴지는 우엉은 고기, 생선이나 해산물, 채소, 어떤 식재료와 만나도 넉넉하게 품어주는 특성이 있다. 껍질째 살려야 진리… 향과 식감...
번거로운 ‘전’ 처리 없이 뚝딱!… 냉동오징어 한 마리로 집에서 즐기는 전문점 요리 꿀팁 요즘은 오징어가 고기보다 비싸다. 식당 메뉴에도 제육볶음보다 비싼 게 오징어 볶음이다. 소박한 백반집에서 자주 나오던 오징어찌개도 보기 힘들고, 오징어순대는 1마리만 시켜도 2만 원에 육박한다. 그러나 깨끗이 손질되어 나오...
15분 만에 촉촉하고 아삭하게!!! 남은 황태포의 화려한 변신 명절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꼭 올라가는 것 중 하나가 풍요와 가문의 번창을 상징하는 북어나 황태포다. 북어(황태)포는 음복(飮福)한 뒤 명절 뒤끝 속풀이 해장국으로 최고다. 특히 황태포는 물에 살짝 불려 고추장•간장 양념장을 발라 구이나 조림을 하기도 하고...
말린 버섯의 품격 있는 변신, 쫄깃한 식감과 깊은 들깨 향으로 채우는 퇴근길 속 편한 한 끼 명절 즈음이 되면 종종 버섯 선물 세트를 받을 때가 있다. 말린 버섯은 두고두고 요리해 먹기 좋은 아이템이라 참 요긴하게 활용한다. 나물로도 먹고 버섯밥도 해 먹지만 버섯묵도 별미다. 한여름 끝에 입맛 없을 때, 기름진 음식이...
새우젓· 호박· 들기름의 감칠맛 조합, 무더위 이기는 15분 밥도둑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입맛도 떨어지고 짭조름한 반찬이 땡긴다. 그럴 때 필자는 가끔 시원한 찬물에 밥을 말아 살이 통통한 육젓(새우젓) 하나씩 올려 먹곤 한다. 또 애호박이나 조선호박을 하지 감자와 함께 숭덩숭덩 썰어 넣고 고추장 짜글이를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