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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입법 흐름부터 동네의 리페어카페까지 ‘고쳐 쓰는 삶’의 가능성을 묻다 일러스트=AI 생성이미지 지난 토요일, 10월 17일. 전국 곳곳에서 같은 이름의 모임이 열렸다. 고장난 우산과 키보드, 가위, 장난감을 들고 사람들이 모여, 버리는 대신 고쳐 보는 하루, ‘국제 수리의 날’이다. 매년 10월 셋째 토요일로 정해...
거절의 용기와 리필스테이션의 채움으로 완성하는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일러스트=AI 생성이미지 샴푸 하나를 사려는데 종업원이 웃으며 샘플을 내민다. 손바닥에 올라오는 작은 용기, 손가락보다 얇은 샘플 띠. 기쁨이 먼저 온다. 그런데 그 기쁨이 머무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 받는 순간 ‘이것은 언젠가 쓰레기가 된다’...
‘잘 버리는 법’의 함정을 넘어, 생산부터 순환까지 다시 쓰는 제로웨이스트 실전 가이드 일러스트=AI 생성이미지 지난 9월을 자원순환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으로 보내 온 이유는 ‘9월 6일’에 있다. 9와 6을 거꾸로 돌리면 서로의 모습이 된다는 데 순환의 의미를 담아, 폐기물도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이라는 인식을 넓히...
쓰레기를 버리는 법을 넘어 ‘덜’ 만드는 삶으로… 시민의 자원순환 실천 가이드 일러스트=AI 생성이미지 쓰레기통 앞에서 잠시 멈춘 경험이 있다. 깨끗이 씻은 플라스틱 용기도 재활용할 수 있는지 헷갈리고, 분리배출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수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기도 한다. 시민에게 올바른 배출을 요구하는 일은 필...
연재를 마치며- 거절, 줄이기, 재사용, 재활용을 거쳐 마지막 썩히기(Rot)에 이르는 여정 일러스트=AI 생성이미지 살다 보면 가장 쉽게 버려지는 것들이 있다. 채소를 다듬고 남은 껍질, 먹다 남은 음식, 커피를 내리고 난 뒤의 가루, 계절을 지나 마른 잎과 줄기 같은 것들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