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힐링
성공을 향한 끝없는 집착…인간의 일그러진 욕망을 파헤치는 사프디 감독 이렇게 영화 보는 내내 주인공이 꼴 보기 싫어 뛰쳐나가고 싶은 영화는 내 생애에 정말 없었다. 악당이나 또는 살인범도 주인공이 될 때는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며 납득당하거나 응징을 바라다가도 정작 응징될 때는 연민의 마음이 들기 마...
영화 ‘상자 속의 양’, 상실의 틈을 채우는 로봇 아들과 거장의 희망 12년 전쯤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허’(Her)라는 영화를 보았다. 외롭고 공허한 주인공이 인공지능인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를 만나 점점 그녀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된 줄거리다. 사랑의 실체에 대한 것을 생각해주게...
20년 만에 전격 귀환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세 여자의 연대와 디지털 격변기 ‘베테랑들의 생존법’ 지금까지 여성을 주제로 삼은 영화를 보면 여성에 대한 성적 불평등을 다루거나 인간으로서의기본적 자유를 억압함으로 생기는 감정 폭발 등이 그 소재였다. 특히 93년 개봉된 ‘델마와 루이스’는 아이를 키...
‘카르페 디엠’과 ‘메멘토 모리’ 사이, 영화 ‘위 리브 인 타임’ 왕사남, 프로젝트 헤일메리, 위 리브 인 타임에서 발견한 ‘공감’의 의미 4월 초 일찍 핀 벚꽃들이 확 피었다가 지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천몇백만 관객에 더하기 일(+1)하듯이 ‘왕과 사는 남자’, 또 촬영 시작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프로젝트...
오스카여우주연상 버클리가 증명한 “역경속에서도 창조를 멈추지 않은 여성들의 혈통” 셰익스피어가 올린 연극에 빠져드는 아그네스. 인생에서 겪는 가장 큰 슬픔은 어린 자식의 죽음이라고 많은 사람이 생각한다. 물론 나도 그렇다. 배우자의 죽음, 또한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나 나이 들어 주위에서 가끔 경험한 바로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