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힐링
닫힌 문 뒤의 욕망과 암투… ‘정치 스릴러’의 정점에서 마주한 선거의 본질 영화가 끝나고 스크롤이 올라가는데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는, 그런 영화를 만나는 건 행운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던 모양. 쿠키 영상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스크롤이 올라가는 내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른 관객들을 보면서 영화가 주는...
사랑은 미완이었으나...꿈은 다시 날아올랐다 영화를 대표하는 이미지, 영화 속 두 남녀 주인공의 댄스장면. ‘라라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배우 지망생 미아와 무명의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이 수많은 가로등 빛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장면이다. 특히 여자 주인공이 입고 있는 노란색 원피스와 어두워지는 ...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편견을 녹이는 열쇠 ‘보통의 시선’ 상위 1% 에 속하는 백만장자와 하위 1%에 속하는 흑인 간병인, 둘 사이의 ‘불가한’ 우정은 서로를 편견 없이 ‘보통 사람’으로 대했기에 가능했다. <언터처블 1%의 우정>, 영화는 우리 상식으로는 도저히 친구가 될 수 없는 두 사람, 즉 상위...
30대 여성 CEO와 70대 남성인턴의 동행, 명품 오피스 영화 <인턴, The Intern> 영화 ‘인턴’은 조직생활에선 사장에게조차도 위기는 닥칠 수 있다는 설정을 통해 성별 나이 신분을 뛰어넘어 “우리 모두에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015년에 개봉해 관객 4백만 명을 육박하며 잔잔한 호응을 얻...
3월, ‘세계 여성의 날’이면 어김없이 꺼내 보게 될 넷플릭스 명작 <폭싹 속았수다> ‘폭싹 속았수다’는 광례, 애순. 금명, 모녀 3대로 이어지는 시대적 ‘여성’ 서사다. 척박한 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시작한 드라마는 2025년 현재 풍요의 세례를 받은 현대에 이르러서야 여성들이 품은 꿈의 씨앗이 어떤 역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