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힐링
낡고 척박한 삶을 위로하는 고결한 환대, 1만 프랑 복권 당첨금이 남긴 인생의 명장면 영화는 음식에 관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천재 요리사의 만찬이 가져다준 기적 같은 이야기로 유명하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덴마크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두 자매에게 오갈 데 없는 프랑스 여인 바베트가 찾아온다. 어느 날...
넷플릭스로 이어지는 호평… 여전히 식지 않는 먹먹한 여운의 이유 낡디낡은 초라한 서민 아파트, 그 안에 아파트 외관보다 더 초라하고 음습한 자그마한 집에 루저의 표본같은 두 형제가 산다. 한때 잘 나가는 시인이었지만 그 모든 명성을 뒤로 하고 막일로 생계를 이어가는 형 황진만(박해준 분)과, 또 한때는 반짝반짝했...
닫힌 문 뒤의 욕망과 암투… ‘정치 스릴러’의 정점에서 마주한 선거의 본질 영화가 끝나고 스크롤이 올라가는데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는, 그런 영화를 만나는 건 행운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던 모양. 쿠키 영상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스크롤이 올라가는 내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른 관객들을 보면서 영화가 주는...
사랑은 미완이었으나...꿈은 다시 날아올랐다 영화를 대표하는 이미지, 영화 속 두 남녀 주인공의 댄스장면. ‘라라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배우 지망생 미아와 무명의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이 수많은 가로등 빛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장면이다. 특히 여자 주인공이 입고 있는 노란색 원피스와 어두워지는 ...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편견을 녹이는 열쇠 ‘보통의 시선’ 상위 1% 에 속하는 백만장자와 하위 1%에 속하는 흑인 간병인, 둘 사이의 ‘불가한’ 우정은 서로를 편견 없이 ‘보통 사람’으로 대했기에 가능했다. <언터처블 1%의 우정>, 영화는 우리 상식으로는 도저히 친구가 될 수 없는 두 사람, 즉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