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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마치며- 거절, 줄이기, 재사용, 재활용을 거쳐 마지막 썩히기(Rot)에 이르는 여정 일러스트=AI 생성이미지 살다 보면 가장 쉽게 버려지는 것들이 있다. 채소를 다듬고 남은 껍질, 먹다 남은 음식, 커피를 내리고 난 뒤의 가루, 계절을 지나 마른 잎과 줄기 같은 것들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쓰레...
버림의 끝이 아닌 순환의 시작,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한 ‘재활용하기’ 일러스트=AI 생성이미지 줄이고 다시 쓰는 삶을 실천하다 보면, 결국 버리는 순간까지도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더 이상 쓰기 어려운 물건을 어떻게 내보낼 것인가. 제로웨이스트의 네 번째 실천인 ‘재활용하기’는 바로 그 질문에서...
Reuse | 새로 사는 삶에 멈춤을 선사하는 ‘재사용’의 기쁨 일러스트=AI 생성이미지 “한 번 쓰고 버릴 것인가, 계속 쓸 것인가.” 다시 쓸 수 있는 선택을 기본값으로 줄이는 삶을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에 이르게 된다. 덜 사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불필요한 것을 들이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면, 이미 내 곁...
칼갈이·우산 수리부터 자전거·장난감 재생까지, 일상 속 자원순환을 돕는 알짜배기 공공 서비스 1. 관악구‘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2023년부터 시작된 관악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동연마기와 숫돌로 칼·가위의 날을 갈고 우산살을 교체해 망가진 생활용품을 다시 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넘치지 않게 사는 연습, 무심코 고르던 손을 멈출 때 비로소 ‘늘어나는 것들’ 일러스트=AI 생성이미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장을 정리하다 보면 이상한 발견을 하게 된다. 옷은 가득한데 입을 옷이 없다. 손이 가는 옷은 늘 몇 벌로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언젠가 입겠지’하는 마음으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냉장고 ...